공기정화식물! 반려식물로 들였어요.

 

얼마전에 공기정화식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고민 끝에 저도 공기정화식물을 반려식물로 들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포스팅한 식물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 송구합니다.ㅠㅠ

 

 

제가 공기정화식물 중 반려식물로 들여온 아이들입니다.

예쁘죠?

저는 똥손이라 아예 화분에 분갈이 된 공기정화식물을 반려식물로 선택했는데요.

손재주가 있으시거나 식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저렴하게 포트로 구매하셔서 직접 분갈이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손재주도 없거니와 화분과 흙을 구매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처음 키워보는 반려식물인데 혹시 옮기다 죽어버릴까봐 완제품으로 구매했답니다.

 

제가 구매한 공기정화식물! 반려식물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원래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식물들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홈페이지에 너무 많은 식물들이 있어 판매자에게 문의해 들인 공기정화식물들이랍니다.

제가 질문한건, 

1. 햇볕이 들지 않는 방 안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

2. 초보자가 키우기에 잘 죽지 않는 식물

3.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

이렇게 3가지였고, 여기에 달린 답변 중 4개를 선택했답니다.

그리하여 제가 구매한 공기정화식물들은 떡갈나무, 테이블야자, 무늬산호수, 청아이비입니다.

이제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떡갈나무

아직은 애기애기한 떡갈나무이지만, 열심히 잘 키워 큰 화분에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은 떡갈나무입니다.

떡갈나무는 공기정화식물로 좋다고 하는데요.

떡갈나무는 고무나무의 종류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떡갈나무와 같은 잎이 큰 나무는 그만큼 산소를 많이 뿜어내기 때문에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하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더해 미세먼지 흡수와 습도 조절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잎이 크기 때문에 잎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를 해주면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제가 떡갈나무를 선택한 이유!

바로 강한 생명력과 키우기 쉽다는 점인데요.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간격으로 물을 주면 되고, 흙이 건조해질때 물을 주면 되는데 화분 바닥까지 흠뻑 젖도록 물을 주고 흙이 또 다시 건조해지면 같은 방식으로 물을 주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공기정화식물로 추천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푸르고 큰 잎이 너무너무 예쁜 반려식물인것 같아요!

 

 

테이블야자

테이블야자 또한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인데요.

설명엔 이름처럼 책상에 두고 키우기 좋은 식물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가느다란 잎이 방사형으로 펼쳐진게 너무 예쁜 식물이네요!

공기정화능력은 물론 테이블야자도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강인한 생명력과 병충해에 강해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겉 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면 된다고 하네요.

 

 

무늬산호수

생명력이 매우 강한 대표적인 덩굴성 식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아직 애기애기라 이렇지만 덩굴이라니 잘 키우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물질 제거에 특히나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공기정화 기능도 있지만 새집증후군과 같이 새로 이사를 하거나, 벽지, 도배, 장판등을 하고 난 뒤에 집에 두면 좋은 식물이라고 하네요.

제가 반려식물로 맞이한건 무늬산호수이고, 산호수라는 식물도 있는데요.

차이점은 산호수는 열매를 맺지만 무늬산호수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하네요.

약간 건조하게 키우는게 좋으며 겉의 흙이 말랐을 때 흠뻑 물을 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공기정화식물! 무늬산호수는 건조하게되면 잎이 아래로 쳐진다고 하니 초보자도 잎을 관찰하면 물 주는 시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청아이비

아이비라는 식물은 알고 있었지만, 종류가 많은지는 몰랐었는데요.

공기정화식물인 아이비는 청아이비, 하트아이비, 별아이비, 무늬아이비... 많은 종류가 있었습니다.

청 아이비가 두릅나무과의 덩굴 관엽식물인걸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 알았는데요.

무늬산호수처럼 유기물질의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벌레를 쫒는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사실 무늬가 있는 아이비가 더 예뻤는데 청아이비를 선택한 이유는 무늬가 있는 아이비는 어느정도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해서 였습니다.

그렇다고 저희집이 햇볓이 들어오지 않는 집은 아니지만 방안에 키우려면 아무래도 햇볓보다는 형광등 조명에 더 많이 노출이 될 것이기에 청아이비를 선택했습니다.

수경재배도 가능할 만큼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공기정화식물! 반려식물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제가 공기정화식물! 반려식물로 들여온 아이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부디, 몇개월 후 분갈이도 하고 쑥쑥 크는 모습을 다시 포스팅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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