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개방코스 (청운대, 곡장) _ 코스, 개방 시간 알아보기

 

어제부터 격상된 코로나 2단계를 사실 낮에는 거의 실감을 못 하다가 밤에 실감했습니다.

길거리가 어찌나 조용하고 한산하던지, 붉을 밝히고 있어야 할 식당들이 문을 닫고 있으니 하루빨리 이 시기가 지나 다시 예전처럼 활기찬 하루가 오길 바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더욱 답답해졌는데요.

물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조금은 한적하게 다녀올 수 있는 북악산 개방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청와대 (북악산 개방코스)

 

뉴스에서 청와대 뒤 북악산 북측이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었죠.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 만이라는데요.

김신조 사건을 찾아보니 북한의 무장대원 서른한 명이 청와대 코앞까지 침투했었던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때 김신조라는 인물이 박정희의 멱을 따러 왔다고 말해 김신조 사건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지 않은 이유가 있었네요.

국민에게 개방은 됐지만 물론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고 2m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그만큼 북악산 개방코스를 설명해 드리기 전에 시기가 시기인 만큼 단체 활동이나 동호회 활동보다는 개별산행을 하십사 말씀드립니다.

 

우선 북악산 개방코스는 저도 아직 가보지 않았고요.

저도 혼자 곧 가볼 예정이라 북악산 개방코스를 미리 공부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북악산 개방코스"

북악산은 20064월 홍련사에서 숙정문, 촛대바위에 해당하는 1.1km 구간을 부분 개방하는 것으로 시작해 2007년 와룡공원에서 창의문으로 이어지는 4.3km를 전면 개방, 2019년은 번거로운 신분 절차를 생략하고 개방 시간을 확대했다고 합니다.

이어 2020111일 청운대에서 곡장 구간의 탐방로를 개방했는데,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이어지는 군 철책을 제거하고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로 정비했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남쪽 구간도 개방 예정이라고 하네요.

 

"북악산 개방 시간"

  • / 가을 : 3~4/ 9~10, 07:00~ 18:00(16:00까지 입산)
  • 여름 : 5~8/ 07:00~ 19:00(15:00까지 입산)
  • 겨울 : 11~2/ 09:00~ 17:00(15:00까지 입산)

탐방 시간은 약 2시간 내외 소요되고, 겨울이 되며 해가 짧아진 관계로 참고하여 산에 오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북악산 입장료 "

  • 무료

"북악산 휴관일"

  • 없음(상시 운영)

"북악산 탐방코스"

북악산 둘레길 탐방코스는 기존의 3가지 탐방코스에서 이번에 개방된 청운대와 곡장이 포함된 탐방코스 1가지가 추가되어 4가지의 탐방코스가 있습니다.

 

  • 탐방코스 1 : 말바위 안내소 ~ 창의문 안내소 (2시간 소요)
  • 탐방코스 2 : 숙정문 안내소 ~ 창의문 안내소 (2시간 소요)
  • 탐방코스 3 : 창의문 안내소 ~ 말바위 안내소 (2시간 소요), 탐방코스 1을 반대로 탐방하는 코스네요.
  • 탐방코스 4 : 창의문 안내소 ~ 북악스카이웨이 ~ 청운대 ~ 곡장 ~ 북악산길 산책로

4번 코스가 새롭게 만들어진 북악산 개봉코스입니다. 4코스는 소요 시간이 안 나와 있네요.

제가 가본 뒤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새롭게 개방된 북악산 개방코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그리고 답답함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새로운 북악산 개방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마스크를 필수록 착용하는 것과 개별산행으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건강한 산행을 하는 것이겠죠.

 

코로나가 안정되면 북악산 개방코스를 포함한 탐방프로그램 및 스탬프 투어, 걷기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루빨리 마스크 없이 좋은 사람들과 산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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