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증상 및 도움 되는 음식
갱년기 하면 당장 우리 엄마, 또는 본인의 나이에 따라 스스로 갱년기임을 알고 병원을 찾거나 건강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갱년기는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갱년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나며 여성 갱년기는 증상이 확실히 나타나지만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 원인
남성 갱년기도 여성 갱년기와 같이 호르몬의 분비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30대 후반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 호르몬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 원인이 노화로 인한 체내의 남성 호르몬 분비 감소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잦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 습관 및 비만, 성인병 등의 질환과 무좀약, 위장약 등의 약물로 인해 남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남성 갱년기를 앞당기고 남성 갱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중년의 남성의 경우 업무, 인간관계, 가족부양의 문제 등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 없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펴야겠습니다.
남성 갱년기 진단
남성 갱년기 진단은 혈중 속의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테스토스테론이 3.5ng/ml 미만인 경우 남성 갱년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 갱년기 진단 후 테스테스테론이 3.0 ng/ml 이하인 경우에는 약물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 대표 증상
남성 갱년기도 여성 갱년기와 같이 안면홍조, 열감, 신경과민, 우울증, 불면증, 요통, 소화장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은 여성에 비해서는 심하지 않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의 대표증상은 ‘성’적인 변화가 가장 크다고 하는데요.
1. 생식 능력 감소
개인차가 있지만, 발기와 사정 등 생식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 남성 갱년기 대표증상이라고 합니다.
2. 성욕 감소
30대 후반부터 약 1%씩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며, 40대~60대 남성의 약 7%가 혈중 남성 호르몬이 정상 수치 아래로 떨어져 남성 갱년기 시 성욕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
폐경 전후로 하여 대부분 비슷하게 갱년기가 나타나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연령대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아래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 평가 항목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의과대학 존 몰리 교수가 개발한 ADAM 설문지로 남성 갱년기 증상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 문항]
- 성욕이 줄었습니까?
- 무기력합니까?
-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습니까?
- 키가 다소 줄었습니까?
- 삶의 의욕과 재미가 없습니까?
- 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납니까?
- 발기력이 감소했습니까?
-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칩니까?
- 저녁 식사 후 졸음이 잦습니까?
- 업무 능력이 감소했습니까?
위 10가지 항목 중 1번과 7번 항목에 해당하면 남성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하며,
1번과 7번 항목을 제외한 항목에서 3가지 이상 항목이 해당하면 남성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_ 마늘
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은 강력한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남성 갱년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늘에는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과 함께 유황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과 과산화 지질을 분해하고 혈관을 확장하게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마늘의 활성 성분들이 남성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남성 갱년기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_ 굴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굴은 아연이 풍부해 대표적인 스테미나 식품으로 유명하죠.
굴에 풍부하게 함유된 아연, 아르기닌 성분은 피로 회복과 스테미나 상승에 도움을 주고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남성 호르몬 증가를 도와 남성 갱년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남성 호르몬 수치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토마토, 부추, 갑각류, 콩, 깨, 복분자, 브로콜리, 견과류, 베리류 등을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섭취하면 남성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은 완경때까지 매월 월경을 하기 때문에 몸의 변화와 감정 기복의 경험이 있지만, 남성의 경우 증상도 여성 갱년기보다 심하지 않을뿐더러 신체적, 감정적 변화가 익숙하지 않아 여성 갱년기보다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가 진단 항목에 남성 갱년기가 의심되거나 평소 피곤함, 무기력감 등이 느껴진다면 남성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남성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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